버나드 바스가 최근에 Frontiers in Psych에 논문을 냈다. Mashour 한테 가는 나로서는 꼭 읽고 정리해 둬야지.
주요 요지는 PFC와 GWT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
논문의 목표는 아래 세 가지다.

  1. GWT 소개하기
  2. GWT를 반박하는 논문을 재반박
  3. 의식적 메타인지와 무의식적 메타인지 구분

GWT와 피질

우선 GWT에 관해 좀 소개를 한다.
“global workspace”라는 개념 자체는 AI에서 온 표현이다. AI에서는 협응 문제해결을 위해 여러 전문화 프로그램들이 하나의 메모리 영역을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GWT의 중심 질문은 다음과 같다.

무의식적, 분산적, 병렬적, 고용량 신경계로부터 어떻게 직렬적, 통합적, 매우 제한적인 의식의 흐름이 출현하는가?

GWT의 brain-based version은 Global Workspace Dynamics라고 한다. Dehaene-Changeux 모델, GNWT도 GWT의 하위 일족으로 볼 수 있다.

뇌의 앞 vs 뒤 논쟁

어쨌거나 GWT는 특정 해부학적 부위의 dominance를 부인하지도, 주장하지도 않는다. 대뇌의 역동적 기능을 중시할 뿐, 앞/뒤로도 나누지 않는다. brain anatomy는 필요조건일 뿐이다.
이건 “뇌의식의 대화”에서 바스가 했던 말과도 일맥상통

의식은 뇌의 유연한 “결합과 방송” 기능의 결과물이다. 특수한 지식이 널리 퍼져 그 “관객”이 지역적 지식을 바탕으로 전역적 신호를 해석한다. 이 전역적 신호는 재유입을 야기한다.

GWT에 의하면, 의식적 경험은 양방향적 방송에 해당한다.

뇌에서는 서로 다른 부위들이 꾸준히 상호작용하므로 앞 vs 뒤와 같은 이분법은 무의미하다. 빛 하나의 지각은 V1에서, 커피잔의 지각은 parietal에서, Feeling of Knowing은 prefrontal에서 일어날 수 있다. Neuropercolation theory에 의해서도, spatial difference는 무의미하다.

메타인지

메타인지는 다음 둘로 나뉜다.

  • 의식적 메타인지: 인간이 스스로의 의식적 경험에 관해 의식적으로 생각하는 것. 글쓰기.
  • 무의식적 메타인지: 무의식적 특수 프로세서가 의식적 전역 작업공간을 모니터하는 것. 무의식적 “비평가”가 심각한 문제를 발견하면 의식적 흐름에 개입함. (critic neural network와도 비슷)

몰입 상태에서는 의식적 메타인지는 최소화되지만 무의식적 메타인지는 얼마든지 가능하다.몰입 상태에서도 화재 알람에 반응할 수 있으므로.

GWT는 메타인지를 아주 잘 설명할 수 있다. 그게 GWT의 강점.

이쯤 되니까 GWT가 갑자기 매력적으로 들리기 시작한다…? 퀄리아는 차치하고라도, 의식의 현상학적 성질에 대해서 GWT가 매우 잘 설명하는 듯하다. 드앤/샹죄를 좀더 제대로 살펴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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